중국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신조 프로젝트 시작으로 한·중 간 수주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중국선박공업집단(CSSC)은 작년 12월 3일 18,000TEU급 컨테이너선(길이 399미터, 폭 54미터, 설계흘수 14.5미터) 신조 프로젝트의 발족 행사를 가졌다.
해당 극초대형 컨테이너선은 항속 22. 2노트로 운항 가능하며, 최적화된 신규 선체 디자인, 고효율 프로펠러 등을 탑재해 구형 선박 대비 약 30%의 연료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계약은 CSSC의 Shanghai Waigaoqiao Shipbuilding(SWS)사 산하 Jiangnan Changxing Heavy Industry사가 홍콩의 CSSC Shipping 사와 금년 8월 체결한 16, 0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에 대한 계약을 18,000TEU급으로 업그레이드하며 체결했다.
SWS는 2014년 초부터 해당 선박 건조를 시작, 2015년 9월부터 선박을 인도 예정이다. 
1만8천TEU급 선박은 현존 컨테이너선 선박 중 최대 선형으로 한국이 유일한 제조국이었으나 중국의 진입으로 향후 수주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발주된 1만 8천TEU는 총 36척 (대우조선해양 26척, 현대중공업 10척 수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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