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www.truckinginfo.com
차이나포스트와 드본익스프레스는 오는 4월 자율주행트럭 상업운영을 개시한다.
KMI 신정훈 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의 양대 택배·물류회사인 차이나포스트(China Post)와 드본익스프레스(Deppon Express)가 4월부터 자국내 최초로 자율주행트럭을 이용한 자율포장·배송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차이나포스트는 우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86만명의 직원과 8만 2천개 이상의 지점 및 사업소(우체국)를 운영하고 있는 국영기업이다.
드본익스프레스는 중국 34개주에 1만개에 달하는 영업소를 둔 물류 선도기업이며 한국·일본·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베트남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송트럭에는 지능형 운송시스템 등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을 중점적으로 개발하는 파부(Fabu Technology)의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될 예정이다.
파부는 서비스 개시에 앞서 인구가 많은 저장(Zheziang)성에서 레벨4의 자율주행트럭 주행 테스트를 완료했다.
파부는 지난 11월 차이나포스트·드본익스프레스와 협력해 레벨4 자율주행트럭 테스트를 완료했다는 것이다.
자율주행트럭은 시험운행 기간에 50개의 교차로·26개의 교통신호가 있는 3개의 각기 다른 루트를 매일 평균 40마일 주행한다.
주행 테스트는 주간·야간, 고속도로·터널, 다수의 보행자가 있고 스쿨존이 위치한 주거지 등 다양한 환경과 비바람·눈·안개 등의 까다로운 기상 조건에서 이루어졌다.
파부의 자율주행트럭은 2,200마일의 주행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중국의 쇼핑 피크시즌인 광군제(Single’s Day), 크리스마스, 춘절 기간에 6만개의 택배 화물을 배송했다.
레벨4 자율주행 시 운전자는 필요에 따라 운전에 개입할 수 있지만 차량이 대부분의 운전상황을 독립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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