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사들의 2014년 수주 목표와 별도 매출 목표를 분석 발표한 자료가 나와 관심을 모았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2014년 국내 대형3사 수주 목표 합계는 총 452억불(yoy +4%)로 매출인 400억불 보다 13% 높아 이를 달성 시 잔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실적 측면에서는 2013년 영업이익을 바닥으로 반등하는 회사(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와
2013년 대비 하락하는 회사(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로 나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조선주는 2014년 1분기 Outperform 예상하나 2분기에는 상대적으로 약세가 예상된다.
2013년 대형3사 수주액은 총 436억불(yoy +36%)이고 2014년 수주 목표액은 452억불(yoy +4%)이다.
2014년 대형3사 수주 목표는 2013년 수주 실적 보다 소폭 높고, 잔량 증가시키는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2014년 대형3사 상선 목표는 전년대비 -4%이고 해양플랜트는 10% 높은 수준이다.
유가가 약세인 점을 감안 시, 2014년 수주 목표가 2013년 대비 높은 점이 특이한데 이는 육상 Module Plant[Yamal(30억불 이상) 등]가 증가하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FLNG 수주에 대한 기대가 높으나 이는 2015년 이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대형3사 수주액은 436억불로 추정된다.
2013년 수주는 사상 3번째로 높은 기록인데 이는 사상 최고를 기록한 해양생산설비와 상선 발주 회복 덕분이다.
2013년 9월 전망 470억불 보다 적은데, 일부 해양플랜트 Project(Petronas FLNG, Drillship 등)가 2014년 1분기로 연기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에서 연기된 해양플랜트 수주로 금년 1분기 수주는 130억불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사 2014 영업이익은 일부는 하락세가 지속되고 일부는 바닥 다지고 반등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3년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 예상되는 회사는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이고 2013년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가 예상되는 조선사는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으로 예상된다.
2014년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조선사는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이다.
2014년 영업이익이 기대치에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회사는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 등이다.
한편 대신증권은 2013년 영업이익 대비 2014년 영업이익이 개선되는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을 우선 추천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4년 연속 135억불 이상 수주로 2015년까지 높은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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