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에 물류산업위원회가 설치될 예정. 대부분 중소업체들인 국내 물류기업들이 제대로 정책적 지원을 받지 못했던 점을 고려시 중소기업중앙회내에 물류산업委가 설치됨에 따라 한층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물류산업 종사자는 총 58만1200명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통계에서 누락된 부문은 대략 영업용 화물자동차(대/기사 1인) 34만9836명, 비영업용 2톤이상 차량(대/기사 1인) 140만9335명, 제조업 329만명의 10%(사내 물류) 32만9천명, 그리고 유통업 262만명의 10%(물류 담당) 26만2천명으로 보고 있다. 이를 모두 합치면 추정치로 물류산업 종사자 수는 293만137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정부의 물류산업 분류체계를 보면 부처나 기관마다 다르다. 통계청, 국세청, 조달청, 산업통산자원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한국물류사업협동조합의 분류체계는 제각각이다.
국가경제의 대동맥 역할을 하고 대표적 글로벌 산업인 물류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기 위해선 통계나 물류산업에 대한 통일화가 절실한 시점.
김진일 해우지엘에스 회장은 "정부 부처가 아닌 중소기업중앙회가 물류산업위를 설치하고 분과별로 물류산업 현안에 대해 연구하고 개선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여 향후 보다 피부에 와닿는 시책들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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