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양창호, 이하 KMI) 해외시장분석센터는 ‘브렉시트와 세계 수산물 교역’, ‘2019년 아태지역 가공 시푸드 트렌드 동향’ 등 국내외 수산물 및 수산식품 최신 동향 정보를 담은 「K⦁Fish Around The Globe」Vol.13을 발간하였다.

브렉시트는 영국이 EU로부터 탈퇴하는 것을 의미하는 용어로 2016년부터 논의가 진행되어 왔다. 탈퇴 시점 및 방법과 관련해서는 3차례 협상을 진행했으나 부결된 상황이다. 이에 영국의 EU 탈퇴 시한 역시 최장 10월 31일까지로 연기되었다.

영국의 연간 수산물 교역액은 68억 달러로 수입중심형 교역 구조를 지니고 있다. EU 내 국가로는 수출을 더 많이 하고 있고, 비EU국가로부터는 수입을 더 많이 하고 있는 특징을 보인다.
영국은 우리나라의 23위 수출국으로서 우리나라와 영국 간 수산물 교역액은 5천 6백만 달러에 이른다. 우리나라는 김, 참치, 굴 등을 주로 수출하고 있으며, ’17년 대비 ’18년 수출은 14.9% 상승하였다.
영국은 EU 수산물 교역과 관련된 21개 품목에 대한 임시관세율을 발표하고, 브렉시트 이후 영국과 EU간 미래관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브렉시트로 인한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브렉시트는 관세를 비롯하여, 인증 및 표준, 통관 등에서의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리는 관련 정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KMI 해외시장분석센터는 국내 수산업계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K⦁Fish Around The Globe」Vol.13에 대한 문의사항 또는 자료 신청은 KMI 해외시장분석센터(☏1644-6419, 이메일 kfic@kmi.re.kr) 혹은 수산물수출정보포털(www.kfishinfo.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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