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대형 원유운반선, LNG운반선 첫 운항 시작

 
대한해운(대표이사 김칠봉)은 하반기 신규 전용선 대거 투입에 따라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다음달로 예정된 장기운송계약 선박 2척에 대한 성공적 인도와 운항을 준비중에 있다. 첫 번째 선박은 GS칼텍스에 투입될 초대형 원유운반선으로 현대삼호중공업에서 9월 초 인도받을 예정이며, 나머지 선박은 한국가스공사에 투입될 LNG 운반선으로 9월 말 삼성중공업에서 인도받을 예정이다. 선박들은 인도와 동시에 운항을 시작한다.

이외에도 올해 말까지 에쓰-오일, 한국가스공사 등과 추가 3척이 인도가 예정되어 있어 회사는 분기별 안정적 매출과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해운업 시황을 나타내는 BDI(Baltic Dry Index)는 올초 발레(Vale) 댐 붕괴사고 등으로 불안한 상황이 발생되었으나, 최근 들어 시황이 정상화되면서 지난 주 97포인트가 상승한 2,047포인트를 기록하였다. 최근 회사는 국내외 대형 화주들의 입찰 초청 및 장기운송계약 선박 확대 등에 따라 영업력 확충을 위해 전문가 영입, 조직 정비 등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대한해운 김칠봉 대표이사는, “회사는 단기 성장과 이익을 쫒기 보단 미래 성장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여 더 큰 기업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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