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국제물류 세바로지스틱스는 베트남 호치민에 물류센터를 신설하고 베트남 사업 규모를 2배로 확대했다고 발표했다. 새 센터는 호치민 탄손누트 공항의 화물 터미널에 가깝고 캇트라이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베트남 경제성장에 따라 세바로지스틱스의 사업은 포워딩, 컨트랙트 로지스틱스(CL) 모두 급성장하고 있다. 수출을 중심으로 한 고객의 수요 증가에 맞춰 새 센터를 개업하고 운영 시설 규모를 확장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EU(유럽연합)와의 FTA(자유무역협정) 등으로 베트남에서는 앞으로 몇년간 연 6.5%의 경제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관세도 경감되어 시장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세바로지스틱스는 베트남에 대해 생산국으로서의 매력이 높아지고 있음과 함께 동남아시아에 생산거점 설치를 검토하는 기업에게 이상적인 수출입 허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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