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공신력 있는 해운지수 제공업체인 상하이해운거래소(Shanghai Shipping Exchange)와 선적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CargoSmart가 최근 새로운 해운지수(shipping index)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새로운 해운지수는 해상운송 스케줄의 안정성(reliability)을 나타내는 지표로 화주들이 요구하는 공급망의 최적화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개발될 해운지수는 주요 해상운송 항로의 스케줄 안정성을 계산하는 새로운 방법론을 개발해 화주가 그들의 공급망을 최적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공급망 최적화를 위한 고객의 요구, 시장 상황 및 관련 규정 등을 고려한 고객 중심의 효율적 운영을 반영할 계획이다.
상하이해운거래소는 CCFI(China Containerized Freight Index) 및 SCFI(Shanghai Containerized Freight Index) 컨테이너 운임지수를 발표하고 있는 등 전 세계 해운시장에 최신의 해상운임 정보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 오고 있다.
또 CargoSmart 역시 자체 보유하고 있는 포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스케줄 안정성을 위한 지수를 효과적이고 정확하게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argoSmart는 전 세계 16,000척의 선박, 1,400개의 컨테이너터미널, 전 세계 해상무역의 85%를 차지하는 3,000여개의 항로 등을 모니터링 및 분석하고 있으며, 해당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고 KMI 김보경 연구원은 외신을 인용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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