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피니언 > 칼럼
[김홍섭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장 칼럼]세계 주요국 국가브랜드 가치, 한국 9위
쉬핑뉴스넷  |  webmaster@shippingnewsnet.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10.24  20:23:1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김홍섭 원장
영국의 세계적인 컨설팅업체 브랜드파이낸스(Brand Finance)가 최근 발표한 국가브랜드 2019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이탈리아를 제치고 9위를 기록했다. 1위 미국에 이어 중국 국가브랜드 가치는 19조5000억달러(약 2경3000조원)로 전년도 대비 40.4% 오른 것으로 화웨이, 알리바바, 중국공상은행(ICBC) 같은 브랜드의 성장에 힘입었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미국은 선두를 유지했으나 브랜드가치 증가율은 7.2%에 그쳤고, 미중의 격차는 지난해 12조달러에서 올해 8조달러로 줄었다. 독일 3위, 일본 4위며 영국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불확실성에 발목이 잡혀 5위로 일본에 추월당했고, 프랑스 6위, 인도는 브랜드가치가 18.7% 늘어나 7위로 2계단 올라섰고, 캐나다8위에 이어 한국 9위로 브랜드 가치는 2조1350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7% 증가했다.

브랜드 가치는 한 국가나 기업이 상당기간 보여준 영향력이나 그 이름(brand)의 가치(value)를 재무적 기준, 인지도, 영향력, 소비자의 선택선호도, 기본 자산과 그 가치 등을 포괄하여 평가하는 지표라 할 수 있다. 조직은 위기와 경기 침체 등 난관을 돌파하는 방안으로 '브랜드 가치' 제고(提高)를 제시한다.
세계 3대 브랜드 평가 전문기업인 영국 '브랜드 파이낸스'의 창업자인 데이비드 헤이(David Haigh·58) CEO는 "브랜드의 실체(實體)는 그 브랜드를 갖고 미래에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돈을 현재 기준으로 환산한 가치"라며 현실적 접근을 한다. 그는 조직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를 위해 다음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첫째, 브랜드 가치를 바르게 이해하고 중요성을 평가한다.
글로벌 브랜드 구축은 재무적 수익을 창출하는 하나의 거대 사업이다. 브랜드 가치를 산정하는 핵심은 로열티(royalty)로 다른 기업 제품과 차별화되는 나만의 상품이나 서비스로 경제적 대가를 받는 것이다.
둘째, 브랜드 가치 구축을 위해 다른 기업의 인수·합병(M&A)으로 브랜드 가치를 키우고 있다. 인도 타타모터스가 영국 재규어·랜드로버 인수,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의 영국 MG로버 인수 등이 대표적이다.
셋째, 지적재산권 보호를 중시한다. 어렵게 구축한 가치로 경쟁자의 부당하고 무책임한 침탈로 반감될 수 있다.

넷째, 브랜드 가치를 현저히 높이는 이벤트를 추진한다. 한 국가의 브랜드 가치의 향상에 도움을 주는 방법으로 올림픽을 들 수 있다. "브랜드 가치가 총 480억달러(약 54조원)인 올림픽이다. 올림픽의 지적재산권은 매우 강력하다.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삼성, 맥도날드 등 10개 스폰서사가 10억달러 상당의 비용을 냈다. 올림픽의 핵심은 연간 18억~20억 달러의 순익을 내며 거의 지출이 없는 '공짜 경제(free economy)'란 점이다. 누구든 공짜로 경쟁하기 때문에 엄청난 돈을 쏟아부으며 덩치를 키웠다. 영국 프리미어리그보다 브랜드 가치가 훨씬 크다. 영국 정부는 런던올림픽으로 40억달러(약 4조5000억원)를 벌었다."다섯째, 창의적인 리더에 의해 브랜드 가치를 창출되며 확장된다.

한 국가의 리더가 누군가에 의해 국가의 신인도나 국격이 달라진다. 리더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관련 정책의 지향과 세부 전략들은 국가나 조직의 분위기와 구성원의 참여도와 궁극적으로 성과를 변화시킨다.
글로벌 브랜드는 단순히 좋은 제품뿐만 아니라 개성 있고 강력한 CEO에 의해 키워졌다는 사실이다. 구글과 페이스북의 창업자들의 창의적인 사업모델과 탁월한 리더십은 기업의 가치를 급격히 상승시킨다. 근래 버진(Virgin)그룹의 '자유로운 영혼'인 리처드 브랜슨 CEO, '지친 영혼의 안식처이자 재충전 장소'란 캐치프레이즈로 성공한 허광핑(何光平) 반얀트리호텔 회장, 저가 항공사인 에어아시아의 토니 페르난데스 CEO 등의 리더십도 관련 브랜드 가치를 높힌다.

우리의 세계 9위의 브랜드 가치는 비교적 긴 시간의 국가, 기업, 개인의 창의적 개발과 구성원들의 협력으로 가능했다. 앞으로 우리에겐 늘 무겁고 중요한 과제들이 놓여있다. 서로 다른 생각을 조화하고 협력하여 더 나은 국가, 기업을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자발적이고 신나는 일터와 배움터 그리고 가정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우리의 브랜드 가치는 6위, 5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류부문에서의 우리의 가치와 세계적 위상은 더 낮은 편이다. 유망 물류기업과 브랜드도 적다. 물류의 확장성과 미래 가능성을 고려할 때 국가와 기업 그리고 언론과 우리사회가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더 많은 투자와 관심을 기우려야 할 때이다.


 

쉬핑뉴스넷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낙수(뒷이야기)
많이 본 기사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제호 : 쉬핑뉴스넷  |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23길, 47 미도파광화문B/D 601호  |  대표전화 : 02)6228-5750  |  팩스 : 02)6499-0668
명칭 : SNN 쉬핑뉴스넷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등록일) : 서울 아 02761(2013.08.20)  |  발행일 : 2013.09.01
발행인·편집인 : 정창훈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창훈
Copyright © 2013 쉬핑뉴스넷.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