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선사 양밍해운의 2019년 3분기(7 - 9월) 실적은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의 6억6000만 대만달러에 대해 5억8300만 대만달러로 적자 폭이 개선됐다. 한편 순손실은 전년 동기의 9억900만 대만달러보다 악화된 13억7700만 대만달러였다.

양밍해운에 따르면 일부 용선의 옵션을 행사하지 않음으로써 국제회계기준 IFRS에 의거한 이익 하락 효과 약 13억9000만 대만달러가 있었다는 것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 감소한 377억8400만 대만달러였다. 기간 중 수송량은 2% 증가한 144만TEU였다.

1 - 9월기 실적은 매출액이 10% 증가한 1132억 대만달러, 순손실은 전년 동기의 66억 대만달러에서 절반 감소한 33억 대만달러였다. 수송량은 4% 증가한 407만TEU였다.

양밍해운은 작년 이후 고비용 용선 13척의 반선을 실시하고 있다. 2000년에는 5척을 반선하고 신조선으로 대체해 나갈 예정이라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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