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항공화물 포워더(FW) 주요 5사의 11월 일본발 수출항공 혼재중량은 전년 동월대비 20% 감소한 4만8200톤으로 12개월 연속 감소했다. 5사 모두 미주, 유럽, 아시아 전 방면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주요 5사는 일본통운, 긴테츠익스프레스, 유센로지스틱스, 서일본철도, 한큐한신익스프레스. 5사의 업계 점유율은 수출중량으로 60%, 수입건수는 50% 이상이다.

방면 별 수출중량으로 보면 미주는 일본통운이 40% 이상 감소, 긴테츠익스프레스, 유센로지스틱스, 한큐한신익스프레스가 20 - 30% 감소, 서일본철도가 10% 이상 감소했다. 일부 지역에서 스팟 출하 등의 물동량이 있었으나 전년 동월에 있었던 자동차 관련, 기계 관련 등의 스팟 수송의 반동 감소가 증가해 5사 모두 감소했다.

유럽은 일본통운이 70% 정도 감소, 긴테츠익스프레스, 한큐한신익스프레스가 40% 감소, 유센로지스틱스가 20% 감소, 서일본철도가 1자릿수 감소했다. 마이너스 폭이 가장 큰 일본통운은 전년 동월에 있었던 자동차 관련 스팟 수송의 반동 감소에 따른 베네룩스 3국(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의 감소가 계속돼 역내 처리가 크게 줄었다. 긴테츠익스프레스는 베네룩스 3국이 호조였으나 독일, 영국향의 반동 감소가 영향을 미쳐 전년을 밑돌았다. 한큐한신익스프레스도 독일향이 크게 줄어 전년대비 감소했다.

아시아는 한큐한신익스프레스가 50% 중반 감소, 일본통운이 20% 이상 감소, 긴테츠익스프레스, 유센로지스틱스, 서일본철도는 10 - 10% 중반 감소했다. 한큐한신익스프레스는 전년 동기에 있었던 자동차 관련을 중심으로 한 스팟 출하의 반동 감소영향으로 전년을 크게 밑돌았다. 일본통운은 동남아시아가 저조하게 추이했으나 반도체 제조장치의 호조로 대만이 플러스로 돌아서는 등 동아시아향 물동량이 약간 증가해 감소 폭이 전달보다 축소됐다.

지역 별에서는 동아시아는 견인차 역할을 맡은 중국향에서 5사 모두 전년대비 감소했다. 대만은 반도체 관련과 전자부품의 스팟 출하 등으로 상위 3사가 플러스로 추이했다. 동남아시아는 각 사에서 명암이 엇갈렸으나 전체적으로는 마이너스 기조로 추이했다.

수입건수는 12% 감소한 10만4900건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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