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서안 주요항의 2월 컨테이너 처리량은 7항 합계에서 전년 동월대비 11% 감소한 185만6000TEU였다. 7항 합계 처리량이 200만TEU대가 무너진 것은 2017년 2월 이후.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으로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크게 감소해 프린스루퍼트항 이외는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7항 합계 수입 컨테이너(만재 컨테이너) 처리량은 14% 감소한 84만4000TEU였다.

서안남부(PSW) 3항의 수입 컨테이너 처리량은 LA가 22.5% 감소한 27만TEU, 롱비치는 18% 감소한 24만9000TEU, 오클랜드는 9% 감소한 6만4000TEU였다.

3항 합계 수입량은 19% 감소한 58만2000TEU. 북미서안 각항에 차지하는 PSW 3항의 점유율은 69%로 지난달에 비해 4.3 포인트 감소했다.

서안북부(PNW)의 수입 컨테이너는 시애틀· 타코마가 8% 감소한 9만2000TEU, 밴쿠버는 12% 감소한 11만4000TEU, 프린스루퍼트는 60% 증가한 5만6000TEU였다. 프린스루퍼트는 1월이 마이너스였지만 다시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호조였다.

1 - 2월 누계 서안 주요항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기대비 10% 감소한 411만1000TEU, 수입 컨테이너도 10% 감소한 195만2000TEU였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