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임시대의원대회 열어, ‘선원은 바이러스가 아니다’ 정부 규탄 성명서 채택

 
최근 정부가 발표한 선원교대 및 항만방역 지침에 대해, 선원노련 산하 대한해운연합노동조합(위원장 김수헌)이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해 반대 입장을 냈다.
대한해운연합노조는 7월 8일 오후 2시, 대의원들을 긴급 소집해, 부산 SM빌딩 10층 교육실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었다.
김수헌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검역 당국의 허술함에 대한 강화 방안이나 허위 보고에 대한 처벌 없이, 모든 책임을 선원들에게 전가시키는 졸속한 탁상행정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하며, “우리 노조는 여기에 강력히 규탄하며 질병관리본부장, 긴급상황센터장, 검역지원과장에게 즉시 항의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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