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도 15조원 매출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

한국조선해양의 2분기 매출액은 3조 9,2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1% 증가했고 전분기대비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기간 영업이익은 9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7% 증가, 전분기대비 23.7% 감소했다. 환율 하락을 이유로 영업이익이 감소하긴 했으나, 6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해 긍정적이다.
해양부문의 매출인식 프로젝트의 부재로 고정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했으나, King’s Quay FPU 건조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되면서 해당 사업부문의 실적개선이 있었다.
연결기업 3사 모두 동시다발적으로 수주잔고가 감소, 2019년 연말대비 2020년 상반기 수주잔고는 인도기준으로 407억 달러에서 378억달러로 감소했다. 진행기준으로 237억달러에서 195억 달러로 줄었다. 현재 상황에서는 2020년과 2021년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021년까지 연결기준 15조원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고 신영증권 엄경아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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