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서안남부(PSW) 3항의 8월 컨테이너 처리량은 공컨테이너를 포함한 수출입 합계에서 LA와 롱비치, 오클랜드항 3항 모두 증가했다. 특히 LA는 전년 동월대비 12% 증가한 96만2000TEU로 2018년 11월의 95만TEU를 웃돌아 한달 실적으로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7월은 롱비치가, 8월은 LA가 각각 역대 최다를 기록하는 등, 왕성한 물동량을 상징하는 결과였다. PSW 3항 합계 처리량은 9% 증가한 191만3000TEU로 이쪽도 역대 최다였다.

LA 이외의 처리량은 롱비치가 9% 증가한 72만6000TEU, 오클랜드가 0.4% 증가한 22만5000TEU였다.

3항의 만재 컨테이너 처리량은 LA의 수입은 18% 증가한 51만6000TEU, 수출은 10% 감소한 13만1000TEU였다. 수입은 4개월만에 증가했으나 수출은 7개월 연속 감소했다. 만재 컨테이너 수입이 50만TEU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롱비치는 수입이 13% 증가한 36만5000TEU, 수출은 1% 증가한 12만6000TEU였다.

오클랜드는 수입이 9% 증가한 9만6000TEU, 수출이 1% 증가한 7만6000TEU였다. 수입은 3개월 연속, 수출은 4개월 만에 각각 증가했다.

2020년 1 - 8월 누계 북미서안 PSW 3항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기대비 7% 감소한 1210만4000TEU, 수입(만재 컨테이너)은 5% 감소한 597만2000TEU였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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