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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은행간 흥아해운 워크아웃 해석 차(?) '복병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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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26  06: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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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아해운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STX컨소시엄이 과연 자금동원력이 있는지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는 형국. KDB산업은행은 최근 열린 채권단협의회에서 9월말 경 워크아웃 종료를 신중히 검토한 바 있다는 점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졌다. 하지만 채권자와 STX컨소시엄간 충분한 협의가 이뤄져 공식 문서를 통해 인수금액 납입 등 상세한 내용의 합의서가 오간다면 10월 30일까지 워크아웃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져 그 귀추가 주목.

채권은행인 부산은행측은 STX의 자금력에 대해 전적인 신뢰를 부여할 수 없어 워크아웃에 대한 재검토 견해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목이 집중. 일각에선 부산은행의 경우 피케이밸브, 연운항훼리 지분 매각과 관련해 담보채권을 확보한 상황에서 큰 영향력이 없는 곳이라고 언급.

이와관련 STX가 채권단협의회에 무리한 요구를 했을 수 있다는 해석도 있다.

STX컨소시엄의 흥아해운 인수를 위한 본계약 체결은 두차례 연기를 통해 10월 12일로 잡혀 있다. 그간 STX컨소시엄이 인수제시액 1200억원을 마련하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돼 큰 차질없이 흥아해운 M&A가 성사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새로운 복병을 만난 것은 아닌지...

STX가 인수 자금 동원력에 있어 현실적으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면,  STX로선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공적자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것이 매우 안타까울 것으로 판단된다.

흥아해운측 입장에선  카리스국보에 대한 트라우마가 떠오를 듯하고 1000억원 인수액을 제시해 아깝게 우선협상대상자에서 밀린 KSS해운에겐 다시 M&A 기회가 오는 것은 이닌지 상황 변화에 대한 예리한 판단이 필요할 때다.

흥아해운 M&A 과정에서 흥아해운은 물론이고 계열사 임직원 고용승계 보장 등이 새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상장회사인 흥아해운의 M&A과정이 순조롭게 풀려 해운재건에 일조하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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