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교대 규제 일부 완화

싱가포르 해사항만청(MPA)은 싱가포르에서의 선원 교대 요건을 일부 완화했다. 22일자로 발표한 포트마린서큘러에 따르면 새로 승선하는 선원의 출국 전 검역· 격리기간에 대해 원칙은 14일로 하는 한편, 감염 리스크가 낮은 특정 국가의 선원에 대해서는 7일로 단축한다. 정체되는 선원 교대 개선을 위해 주요 교대지인 싱가포르는 선원 공급국의 감염 리스크 정도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MPA는 검역기간이 7일로 끝나는 감염 리스크가 낮은 국가로서 브루나이와 뉴질랜드를 꼽았다는 것이다.

또 선원이 받는 PCR 검사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출국 전 48시간 이내에 받은 것이 유효했으나 이것이 72시간 이내로 변경되게 됐다.

이 외에 MPA는 1일부터 탄중파가 터미널에 개설한 부유식 시설「크루 퍼실리테이션 센터」(선원 원활화 센터, CFC)의 가동을 시작한다. CFC는 선원의 수용, 대기 외에 의료시설로서도 기능하고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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