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선사 짐 인테그레이티드 쉬핑 서비스(짐라인)는 현지시간 19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알리바바 그룹이 제공하는 BtoB(기업 간)거래의 매칭 사이트「알리바바닷컴」에 대해 짐라인은 해상수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알리바바닷컴에 접속한 고객은 짐라인의 해상수송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이번 제휴로 알리바바닷컴이 제공하는 로지스틱스 플랫폼의 정밀도를 더욱 향상시켜 알리바바닷컴 이용자에 대한 편리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짐라인의 이라이 그릭먼 사장겸 CEO는 「알리바바닷컴과의 제휴는 상호 유익한 것으로 짐라인에게도 중요한 단계가 된다」고 강조했다.

짐라인은 올해부터 전자상거래 화물 수송으로 특화된 중국 화남과 북미 서안을 연결하는 서비스「ZEX(짐 이커머스 익스프레스)」를 개설했다. 중국 화남과 미국 서안 LA를 12일에 연결하는 업계 최고속 서비스로서 전자상거래 관련 화물 처리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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