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부터 일본과 부산·극동러시아 잇는 새 서비스

스위스 선사 MSC는 11월 말부터 일본과 부산·극동러시아를 연결하는 새 서비스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종전의 일본 피더 서비스를 개편하고 선복을 추가 투입해 블라디보스톡과 보스토치니까지 연장 운항한다. 일본 - 한국 - 러시아 간 로컬 화물에 더해 블라이보스톡항을 관문으로 한 러시아 내륙· 유럽행 철도수송 수요의 확보도 염두에 뒀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새 서비스「선라이즈」는 종전의 서일본 3항(오사카, 고베, 하카타)을 커버하는 피더 서비스「가구야」를 개편한 것이다. 신규로 본선「MSC Nora」(1800TEU급)를 투입해 종전의「La Tour」(2200TEU급) 1척에서 2척 체제로 확충한다. 이로써 종전의 서일본 3항을 커버하는 피더로서의 기능에 더해 일본에서 러시아로의 직항 서비스가 새로 추가된 것이다.

가구야를 개편한 선라이즈의 로테이션은 부산(화・수)▽요코하마(목・금)▽오사카(토・일)▽고베(일・월)▽하카타(화)▽부산(화・목)▽블라디보스톡(금・토)▽보스토치니(토・일)▽부산 순이다.

서비스 시작은 제49주(11월 30일)부터이다. 본선 별 서비스 시작일은「La Tour」가 12월 2일 부산 입항부터,「MSC Nora」가 11월 30일 부산 입항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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