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협상 결렬 등으로 창업이후 첫 파업 위기에 처한 HMM(옛 현대상선)이 내년 상반기 중 현 연지동 본사 사무실을 여의도로 옮길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목이 집중.

모 일간지는 HMM이 여의도에서도 가장 비싼 곳 중의 하나로 꼽히는 빌딩에 새 둥지를 틀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도하고 있어 갸우뚱(?).

엄청난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고 있는 HMM이지만 내년에는 한국해양진흥공사 단독 관라체제로 바뀌고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컨테이너선 운임이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등 해운 시황이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 HMM의 새 사옥 이전과 관련해 조심스런 보도가 필요하다고 한 관계자는 전언. 

이 관계자는 "여의도 등 여러 후보지를 놓고 본사 이전을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확정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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