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알리바바의 자회사인 '차이니아오(Cainiao)'가 한중항로에 직기항 서비스를 할 계획이라는 某 방송국 보도에 한때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황해정기선사협의회가 중국사무국을 통해 확인해 본 결과, 차이니아오社는 한중항로에 직접 컨테이너선박을 투입할 계획이 아닌 현재 한중간 운항중인 기존 카페리선사들과 협력해 물류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한중항로에 선박을 투입키 위해선 한중 당국에 신고해야 하고 특히 카페리항로에는 컨테이너선 추가 투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물류자회사(포워더)가 기존 선사의 스페이스를 이용할 예정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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