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박진규 제1차관 주재로 10월 7일(목) 오후 4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글로벌 공급망 이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산업부는 팬데믹 이후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 대해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대응하기 위해 금번 회의를 개최했다.
반도체‧자동차‧이차전지 등 주요 업종별 협단체와 함께 대한상의, 무역협회, 코트라, 산업연구원 등이 참석해 관련 동향을 심층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박 차관은 “완전한 회복을 위해 중요한 시점에서 글로벌 공급망 이슈들이 우리 경제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9월 역대 최대 월 수출*, 역대 2위급 외국인직접투자(FDI)** 등은 최근 우리 산업‧경제 분위기에 긍정적 신호”들이라고 언급
* 역대 月수출(억불) : (1위) 21.9월 558 → (2위) 21.7월 555 → (3위) 17.9월 551
** 3분기 누적 FDI(억불, 신고 기준) : (1위) 18.3분기 누적 192, (2위) 21.3분기 누적 182

다만, ①동남아 지역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지속, ②중국의 전력제한조치에 이은 인도 등의 전력난 가능성, ③가스 등 원자재 수급불안 확대 등 글로벌 위기요인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으며, “우리 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글로벌 공급망 이슈들에 대해서 경각심을 갖고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공급망 이슈의 점검 필요성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며, 최근 주요 현안들에 대한 현장의 진단을 제시했다. 

업종단체‧산업연구원 등은 중국 내 전력제한 조치로 인한 일시적 공장가동 제한 사례*가 있으며 현재까진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 (철강) 현지 생산공장 생산중단(9.17~30) → 10.1일부터 재가동
다만, 중국 등의 전력부족이 장기화 될 시에는 생산 차질과 함께 주요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연결될 수 있어 예의주시가 필요하다.

자동차 업계는 차량용반도체 수급차질이 예상보다 장기화되고있다고 진단하며, 안정적 수급을 위한 기업의 조달활동 지원 요청했다.
아울러, 관련 지원사업 확대 등을 통해 국내 차량용 반도체 공급을 늘리기 위한 중장기 대책도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고 언급했다.
산업부는 소부장 수급대응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요인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기업애로 해소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日수출규제 대응 계기 설치 → 19.7월~21.9간 기업애로 총 1,331건 해소

한편, 해외 공관‧무역관과 공조하여 현지 기업‧생산 동향 점검 및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차량용반도체 수급애로 해소 노력*을 지속하고, LNG‧원유 등 주요 원자재 수급차질 발생시 신속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 주요 공급업체 협조요청, 신속통관 및 핵심인력 이동 지원, 핵심기술 개발 지원 등
** 동계수요 대비 수급관리 → (LNG) 사업자간 물량교환, (원유) 비축유 긴급대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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