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산에 세계가 다시 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다행히 오미크론이 델타변이보단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곧 우세종이 될 것이란 전망. 2022년 해운시황 전망에 오미크론 등장은 분명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기세.

대체적으로 2021년과 같은 시황 폭등세는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오미크론 확산으로 공급망 혼란이 개선되는 시점이 다소 늦춰질 수 있다는 판단. 2022년 해운시황은 ‘안정적’이란 표현을 쓰며 애써 2021년과 같은 사상 초유의 호황세를 없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는 것.

정시성, 항만 적체 등이 완화되는 상황이기에 2022년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크로스 시점임은 분명한 듯 하다. 하지만 화주들은 2022년 컨테이너 정기선 시황은 2021년 못지 않아 운임 급등세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큰 것.

오미크론 확산 이전, 백신 접종률에 의거 위드 코로나를 자신했던 정부는 매일 확진자가 4~5천명을 넘고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가 급증하면서 어쩔 줄 모르고 있다.

위드 코로나 외침과 함께 해운선사들도 대부분 재택 근무를 크게 줄였지만 새 변이 확산세가 예사롭지 않아 전전긍긍. 국내 유수 某 선사는 직원들의 코로나19 확진 리스크를 방지하고 보다 나은 복지 후생 차원에서 도시락 회사도 설립해 눈길.

오미크론의 위력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2022년 해운시황과 해운업계의 일상에 큰 영향을 줄 기폭제가 될 것은 확실시 된다.

원양 컨테이너선사들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영업이익을 냈고 아시아역내 선사들도 동남아항로를 중심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려 2021년을 마냥(?) 그리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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