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 최고 화물관리 솔루션기업에 선정

지난해 12월 기준 이용고객 2만5천개, 월간 활성사용자 수 30만명 넘어

트레드링스 ShipGo(쉽고) 현재 국내 주요선사 및 대기업들 앞다투어 도입

 

 

박민규 대표이사
박민규 대표이사

Q. 2021년을 돌아봤을 때 트레드링스의 주요 성과는 무엇인가요?

A. 2021년은 코로나19로 힘든 해였지만, 트레드링스는 역사상 가장 큰 성과를 이룬 해였습니다.

먼저 지난해 트레드링스는 2021년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 최고 화물관리 솔루션 기업에 선정되면서 대한민국을 너머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또한 지난해 12월 기준 이용 고객이 2만5천 개,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3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전년 대비 67%나 상승하는 기염을 토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1등 수출입 물류 플랫폼의 위상을 굳건히 했습니다.

트레드링스가 이처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코로나 이후 온라인을 통한 수출입 진행과 디지털 전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견적 확인부터 서류 관리, 모니터링까지 수출입 업무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는 트레드링스의 서비스가 고객의 니즈에 부합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 세계 화물의 실시간 이동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ShipGo(쉽고)의 경우 △삼성전자로지텍 △LG화학 △이랜드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림코퍼레이션 △LS Nikko 동제련 등 대형 글로벌 기업들의 도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으며, 그 결과 연간 250만 TEU 이상의 화물과 1만여 척 이상의 컨테이너 선박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는 등 관리되는 화물 역시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Q. 트레드링스는 물류 기업들이 효율적인 디지털 전환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물류시장, 물류 기업이 얻을 수 있는 혜택은 무엇인가요?

A. '디지털 전환(DX: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용어는 상당히 오래 전부터 사용되었습니다. 20여 년 전부터 글로벌 컨설팅 업계를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 방법론이 논의됐으며, 최근에는 사회 전반에 걸친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지털과는 거리가 멀게만 느껴지던 수출입 물류 시장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물류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은 화주 및 물류 기업의 생존과 성장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일례로 화주 기업은 디지털 전환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 제공자를 빠르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물류 기업 역시 오프라인 위주의 업무수행 방식을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포워딩 업체들의 비교 견적부터 모니터링, 서류 관리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물류비 견적’ 서비스가 좋은 사례입니다.

국내 최대 수출입 기업 회원과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는 트레드링스는 포워딩업체들의 강점 구간과 물품, 서비스 등을 데이터화한 뒤 기업에 맞는 포워딩업체를 매칭해주고, 화물의 이동상황, 서류 등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물류 시스템까지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업무 효율 및 경쟁력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포워딩 업체 역시 기존 오프라인 위주의 영업 방식을 벗어나 온라인을 통해 화주 기업을 만나고, 본인들의 강점 구간을 적극 어필함으로써 영업력을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올해 트레드링스는 이 서비스를 발전시켜 수출입 물류 기업들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해 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중소 수출입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해 더 많은 기회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디지털 전환을 진행하는 물류기업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효율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반드시 마련되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디지털 전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시장과 고객의 요구와 IT 기술의 상호작용입니다. 시장의 니즈를 면밀히 파악한 뒤 클라우드, 빅데이더, AI와 같은 핵심 IT 기술을 활용하여 해결함으로써 시장은 발전해 나갈 수 있습니다.

시장과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물류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IT 기술을 위한 과감하고 끊임없는 투자가 필요합니다. 특히 디지털 전환 역량을 확보하고 실행하는 것은 혁신과 성장은 물론 기업 존립과도 직결되는 만큼 연구개발(R&D) 투자와 인재 육성·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트레드링스의 경우 국내 수출입 물류 시장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써 수출입 물류 기술 생태계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결과 2015년부터 꾸준히 개발해온 다양한 디지털 물류 원천 기술과 이를 응용해 실제 물류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전문역량은 국내 최고 수준이라는 평을 받으며 기업들의 도입이 빠르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AI와 빅데이터를 통해 화물과 선박의 실시간 위치를 가장 정확하게 파악하고, 화물 딜레이 여부까지 사전에 예측해주는 트레드링스 ShipGo(쉽고)는 현재 국내 주요 선사 및 대기업들이 앞다투어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포워딩업체들까지 도입을 서두르는 등 산업 현장에서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Q. 트레드링스는 어떤 방식으로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나요?

A. 현장에서 고객을 만나보면 디지털 전환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선뜻 나서기 어려워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합니다. 이는 과거 ERP 시스템과 같은 정형화된 이미지가 없다 보니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업이 이룰 수 있는 결과가 불명확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물류 시장에서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사례가 아직 충분치 않아 그 효과가 불확실하게 인식되고 있고, 어떤 기술을 적용해야 하는지도 명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트레드링스는 고객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고객의 상황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해주고 고객과 함께 수행해주는 본 서비스는 디지털 전환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과 다양한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물류비 절감 뿐 아니라 업무 효율성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Q. 올해 트레드링스는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나요?

A. 디지털 전환은 현재 물류 시장의 어려움을 해결해줄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자 나아가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시대에서 생존은 물론 더 나은 삶을 만들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이에 트레드링스는 더 많은 물류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도와주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먼저 수출입 준비와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이용률이 높은 것을 고려하여 연내 이를 고도화한 혁신적인 화물 관리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온라인을 통해 기업의 독자적인 내부 물류 시스템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해당 시스템은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고, 나아가 수출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hipGo(쉽고)의 기능 고도화를 위한 준비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상 구간 외에 미국 내륙 구간까지 모니터링 영역을 확대하고, 선박의 실제 출·도착 시간(ATD/ATA) 측정 시 선사 데이터와 위성 데이터를 동시에 이용해 빠르고 정확한 공급망 관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만난사람=정창훈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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