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규 초대 회장
서병규 초대 회장

국제비행선박협회가 지난 3월 3일 해양수산부의 법인설립 허가를 받아 출범해 관심을 모았다.

동 협회는 우리나라기업이 세계 최초로 수면비행선박(위그선)에 대해 선급의 인증을 받아 본격적으로 상용화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인력양성과 운항여건 등 수면비행선박 활성화를 위한 각 분야의 제도보완 사항들을 발굴, 관계당국에 건의하고 학술연구, 수면비행선박에 대한 인식제고 및 수면비행선박을 활용하는 사업에 진출하려는 경영자들에게 전문가들의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수면비행산업 선도국가로서 발돋움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또 협회창립을 기념하고, 수면비행선박에 대한 기술개발 현황과 제도적인 개선방향 등을 논의키 위해 3월 11~1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경기국제보트쇼에 비행선박 모형과 운항 동영상 등을 전시하고, 12일에는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인력양성과 항만에 대한 제도적인 현황과 수면비행선박을 활용, 사업하려는 예비경영자들이 유의해야할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좌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국제비행선박협회는 지난 1월 18일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에 서병규 전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을 선임했다.

<참고자료>

1. 협회의 명칭

본 협회는 사단법인 국제비행선박협회라 하고, 영문으로는 International

WIG Craft Association이라 표기하며 IWCA라 약칭한다.

2. 설립 목적

오늘날 인류는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기술적, 사회적 변화의 시기를 경험하고 있으며, 해양에서도 다양하고 혁신적인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가운데에서도 특히 기존의 선박개념을 혁파하는 비행선박(위그선)의 상용화가 현실화 되어가고 있는데, 위그선은 기존 해상운송수단의 여러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신개념의 운송수단으로서 해상운송, 해양관광 등 새로운 해양산업 발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위그선을 세계최초로 선박으로 등록하고 조종사를 배출하는 등 기술적으로 선도적인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산업 생태계와 제도적 지원체계는 많은 개선과 보완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대한민국 위그선 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국가해양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지식과 관련산업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공유하여, 각 분야별 전문가와 관련기관들의 역량을 결집함으로써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과 관련 산업분야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관계 전문가와 기관·기업의 뜻을 모아 국제비행선박(위그선)협회를 설립한다.

3. 주요 추진사업

1. 비행선박(위그선) 활용과 제도 개선에 관한 사업

2. 비행선박(위그선) 산업에 대한 연구·조사와 관련 학술행사 개최

3. 비행선박(위그선) 산업 관련 출판물의 발간·보급과 교육·문화 사업

4. 비행선박(위그선) 산업 관련 홍보 및 캠페인과 자료·정보의 제공

5. 비행선박(위그선) 산업 문화 및 강사양성 등 교육서비스 사업

6. 국내·외 산업 관계자 및 단체들과의 교류와 협력

7. 기타 협회 발전 및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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