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6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연기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는 중국당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과 연관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상하이에 이어 베이징까지 봉쇄조치하는 상황에서 코로나 중국발 악재가 도사리고 있어 특히 한중카페리선사들은 초긴장하고 있다.

위드코로나에 잔뜻 기대감을 가졌던 올해 여객 수송 재개 희망도 사라져 버린 셈이다.

여기에 저유황유 벙커C유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70%이상 급등해 한중카페리선사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있다. 카페리선사들의 경우 운항비에서 연료유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40% 정도다. 일반화물선을 크게 웃돈다.

중국 당국의 제로코로나 시책에 따른 봉쇄조치를 피해가고 있는 평택-일조, 인천-연운항 노선의 경우 수송물량이 여전히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위해, 단동, 진황도 등 봉쇄조치를 거치거나 진행 중인 곳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올들어 1분기 한중카페리항로 실적을 보더라도 한중카페리 노선간 수송실적 마이너스, 플러스 구간이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일부 카페리선사들은 자연스레 인력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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