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류기업인 DHL이 새로운 물류전망 보고서를 발행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KMI 이홍원 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DHL은 미래 물류전망 보고서인 ‘물류 동향 레이더(Logistics Trend Radar)’ 2판을 발행했다.
DHL의 고객 솔루션&이노베이션 부문의 전략·마케팅·개발 담당 Matthias Heutger 부사장은 “DHL은 진정한 글로벌 회사로 단일 산업의 고객뿐만 아니라 지구상의 거의 모든 지리적 영역의 물류수행 경험을 가진 독특한 위치에 있다”고 말하며 물류 산업은 매우 빠르고 근본적인 변화가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는 것이다.
새로운 보고서에는 2013년에 발간된 기존 보고서를 토대로 최근의 물류 동향이 추가됐으며 전문가를 위한 미래 물류 전망을 제시하기 위해 새로운 물류변화, 다채널 소매 및 구매 예측과 같이 발전중인 물류 솔루션 등을 제시했다.
DHL은 새로운 물류 동향으로 ‘옴니 채널 물류, 예측 가능한 물류, 암호화된 결재’를 강조했다.
DHL은 전자태그의 활용, 개인화된 컨텐츠와 소셜 미디어, 휴대용 기기를 이용한 상호작용을 통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쇼핑 채널을 통합하여 고객 경험을 극대화시키는 옴니 채널 물류(Omni-Channel logistics)를 새로운 물류 동향으로 소개했다.
또한 고객의 제품 검색 기록, 쇼핑 이력, 온라인 장바구니 목록뿐만 아니라 물건을 선적하기 전 주문과정에서 컴퓨터 화면의 커서(cursor) 움직임까지 세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빅 데이터 분석기술을 이용한 예측 가능한 물류(Anticipatory logistics)를 제시했다.
그밖에 화폐 종류에 상관없이 전 세계적으로 보편적으로 활용 할 수 있는 공통적인 결재방식과 다양한 결재 단위(항공 마일리지, 모바일 결재)의 이용가능성, 그리고 소액결제와 같은 새로운 가격 모델을 지원할 수 있는 암호화된 결재(Crypto Payment) 방식도 소개했다.

DHL의 보고서를 통해 미래 물류 변화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DHL의 고객 솔루션&이노베이션 부문의 동향분석담당 Markus Kükelhaus이사에 따르면 새로운 보고서는 학계와 자사 파트너사의 포괄적인 전문 지식을 결합한 것이다.
물류 동향 레이더는 미래 물류 변화에 대비하기 원하는 물류 전문가들에게 신선한 출발점을 제공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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