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초 정기총회에서 승인한 것과 관련, 한국해운협회 등기임원인 상근부회장, 상무 공모를 위한 임원추천위원회가 9월 15일 구성된다. 이날 공모 일정이 확정될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임원추천위는 협회 회장사 3명, 이사사 2명, 일반회원사 2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추천위에 외부인사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것.

현 한국해운협회 등기이사는 상근부회장, 상무이사 3명이다. 공모에선 변화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사무국 전무 등기이사 1명, 상무 등기이사 1명 또는 상근부회장(등기임원) 1명, 상무 등기이사 1명 등의 제안이 있는 것으로 전언.

협회 직원 사기진작을 고려해 부장급 임원 승진(비등기임원) 2명 등도 제시되고 있는 상황.

공모에서 현 등기이사의 응모는 제한되지 않는다. 협회, 업계 내 분위기를 봐선 현 등기이사 중 1명은 전무이사 공모에 응시할 것은 확실시 된다. 

해운업계 내에선 향후 협회 운영의 원활화와 함께 회원사 현안을 풀어가는데 적임자를 선임하는 공모과정에서 현 협회 등기임원에 보다 많은 점수를 부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큰 것은 사실.

하지만 공모제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제도인 만큼 구설수(?)에 오를 얘기가 회자되는 것은 절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공모에 현 협회 등기임원, 해수부 고위관료 출신, 해운기업 임원 출신, 금융권 관계자 등이 응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운협회 위상 고려 시 치열한 경쟁이 충분히 예측.

이번 공모제 도입을 통한 등기이사의 새 선임 등이 한국해운협회 조직문화의 보다 발전적인 새로운 바람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공모를 통해 선임된 등기이사는 내년 1월초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통해 최종 승인케 된다

여의도 해운빌딩 전경
여의도 해운빌딩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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