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8,392억원(+91.3% YoY), 당기순이익 4,314억원(+222.0% YoY) 기록

사진 출처:대한항공 홈페이지
사진 출처:대한항공 홈페이지

대한항공은 3분기 영업이익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 메리츠증권 배기연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대한항공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3조 6,684억원(+64.7% YoY), 영업이익 8,392억원(+91.3% YoY), 당기순이익은 4,314억원(+222.0% YoY)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26.0% 상회하는 서프라이즈이다. 1)여객노선 수익이 1조 4,543억원(+338.2% YoY)를 기록하며 이익 기여도가 개선됐고 2)화물노선 수익은 1조 8,564억원 (+12.5% YoY)을 기록하며 견조한 화물 Yield(운임)를 보인 효과이다. 

여객노선은 9~10월 비성수기에도 7~8월 수준의 여객 수요를 확인했다. 티켓가격을 할인할만한 유인은 단기간 없다. 노선별 매출 비중은 미주(48%) > 동남아(20%) > 구주(16%) 순이다. 화물노선은 구주지역 공급 정상화 지연으로 화물 Yield 고운임세를 유지했다. 화물 Yield 축소 우려에도 유류할증료 하락분 제외한 감소율은 single digit 정도로 추정됐다. 

세부사고로 인해 A330 등 특별 안전점검 시행 중이다. 현재 A330 기재 6대 정도 그라운드 예정이다. 향후 퇴역 여부를 결정 후 공지 예정 사고 기재에 대해 손실처리예정이나 전체 매출액 및 영업이익 대비 비중은 미미할 전망이다. 향후 기재 도입스케줄은 제조사인 보잉과 에어버스의 공정 차질 문제로 지연될 이슈가 상존된다. 

매출액 개선에도 공항관련비의 증가율이 낮은 이유는 기존 화물 수송에 투입되던 여객기에 여객 수익이 발생하며 고정비를 회수한 효과이다. 매출액의 정상화 시기재 확대가 본격화될 경우 변동비 성격이 강화될 전망이다. 
2분기 휴업 인원 비율은 20% 에서 3분기 10% 로 축소됨 인건비의 경우 복귀할 인력 10% 만큼의 상승 가능성이 상존 전체 크루의 확대여부는 항공산업 정상화 뒤에 결정될 사항이다고 배 애널리스트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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