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석 변호사
정병석 변호사

한국해법학회(회장 윤석희)는 제2회 한국해법학회 학술대상(해인상)의 수상자로 정병석 변호사(김.장 법률사무소)를 선정하고, 2022년 11월 10일 오후 1시 30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진행되는 가을철 학술발표회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병석 변호사는 1980년 사법연수원(10기)를 수료한 이후 제1세대 해상변호사로 불모지인 우리나라에 해상변호사 분야를 개척한 선각자로 평가받고 있다. 정병석 변호사는 한국해법학회 회장, 국제사법학회 회장, 서울해사중재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2000년~2001년 법무부 국제사법개정위원회 위원, 2003년 UNCITRAL Working Group 한국대표, 2004년~2006년 법무부 상법개정위원회(해상편) 위원, 2011년~2013년 법무부 상법특별위원회(운송법) 위원, 2014년~2015년 법무부 해상보험법 개정위원, 2014년~2019년 법무부 국제사법 개정위원 등을 맡아 해법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또한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서울대학교 등에서 다수의 강의와 논문을 발표하는 등 해상법 실무와 학문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한국해법학회 학술대상(해인상)은 해법학과 해운의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기신 海仁 배병태 박사님의 공적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한국해법학회에서 국내·외의 해법 및 선박건조·금융법 등 해운·물류·조선기업과 관련된 제반 법률의 연구, 발전에 공이 큰 개인 또는 단체에게 시상하는 뜻 깊은 상으로 2021년 처음 신설되었다. 제1회 수상자로는 채이식 명예교수(고려대학교)가 선정된 바 있다.

한국해법학회는 앞으로도 해인학술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완용 경희대 교수)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매년 가을철 학술발표회에서 한국해법학회 학술대상(해인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11월 10일(목)에는 한국해법학회 가을철 학술대회가 “해법에 관한 최근 국제동향”이라는 대주제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학회 홈페이지(http://www.kormla.or.kr)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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