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www.up.com -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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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철도회사 노동자로 구성된 12개 노동조합 중, 5000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된 IAM(국제기계공· 항공우주노조)이 노사 협상에서 도출된 잠정합의안을 비준했다. 미국 철도회사를 대표해 조합측과 협상하는 전미운송회사 회의 위원회(NCCC)가 5일 발표했다. 이로써 잠정합의안을 비준한 곳은 7개 조합째이다. 하지만 다른 2개 조합은 조합 투표에 의해 잠정합의안을 부결했고, 19일 이후 파업 우려는 아직 불식되지 않았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이번에 잠정합의안을 승인한 IAM의 노동협약은 이미 비준한 다른 6개 조합과 동일하다. 바이든 대통령이 창설한 대통령긴급위원회(PEB)가 제언한 중재 권고에 의거해 도출된 것에 따른 내용으로 되어 있다.

현재 IAM을 포함해 7개 조합이 PEB 권고에 의거한 협약을 비준했고, 다른 3개 조합이 이를 받아 들일지 주목된다.

하지만 신호계원으로 구성된 BRS(철도신호조합)와 BMWED(국제트럭운전자노동조합 도로정비원부문) 2개 조합은 모두 조합 투표에서 잠정합의안을 거부했다. 이중 BMWED에 의한 파업 금지 기간은 다음 주말까지이다. 따라서 빠르면 이 조합은 19일부터 파업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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