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www.up.com -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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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철도회사는 12월 2일부터 위험품 등의 화물 수탁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철도 노사협상에서 제시된 잠정 합의안을 부결한 4개 조합은 제각각이었던 협상 기한 조정에 합의했다. 4개 조합 모두 12월 9일부터의 파업 돌입을 위해 준비하기로 결정했다. 철도회사에 의한 위험품류 등의 인수 중단은 파업에 대비한 것이다. 파업으로 인한 손실액은 하루 20억달러로 추산되고 있고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고 일본해사신문이 전했다.

미국 철도 노사협상에서는 12개 조합 중 4개 조합이 21일까지 정부가 제시한 잠정 조정안을 거부했다. 12월 이후의 파업 돌입이 우려되고 있다.

하지만 파업이 금지되어 있는 기간이 종료하는 타이밍은 SMART-MD(국제 판금· 항공· 철도· 운수노동조합) 등 3개 조합은 12월 9일이지만 BRS(철도신호원조합) 만은 12월 5일로 날짜가 달랐다.

이번에 BRS는 SMART-MD 등에 맞춰 협상 기한을 8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4개 조합 모두 9일부터의 파업 돌입 준비에 의기투합한 모양새이다.

철도 4개 조합에 의한 파업 예정일이 9일로 결정됨으로써 철도회사는 이에 대비한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연방정부 규정에 의해 철도회사는 파업 예정일 1주일 전부터 준비하게 되어 있고, 안전보장 상의 중요한 물자 확보와 이송을 우선하기 위해 업무를 축소한다. 또 위험품류 등의 인수도 제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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