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복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이규복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글로비스 새 대표이사에 재무통인 이규복 현대차 전무(54)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규복 신임 대표이사의 내정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낙점한 파격인사로 알려졌다. 
1968년생인 이규복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재무통이다. 현대차에서 미주유럽관리사업부장을 거쳐 직전까지 현대차에서 프로세스혁신사업부장과 차세대ERP혁신센터장을 맡았다. 현대차 내부에서는 유능한 실무형 인재로 꼽힌다. 2018년 1월 취임해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직을 맡아 온 김정훈 사장은 고문으로 물러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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