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신년 첫 해수부 출입 해운전문지 기자단과 간담회 가져

강준석 사장 
강준석 사장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1월 30일 오전 11시 50분 서울 광화문 모 음식점에서 해양수산부 출입 해운전문지 기자단과 신년 첫 간담회를 갖고 2022년 사업 성과와 2023년 공사 주요 사업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강 사장은 먼저 공사 창립이래 처음으로 공공기관 종합청념도 1등급을 획득했다는 데 큰 의미를 뒀다. 강 사장은 해수부 차관 출신이지만 고위관료의 무게감보다는 친화력이 앞서 기자단 간담회 분위기는 늘 허심탄회한 대화가 오가는 화기애애함이 가득했다.

강 사장은 2023년 부산항만공사 주요 추지과제로 우선, 부산항이 세계 2위 환적항으로서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비롯, 신규 항만 확대 및 스마트 항만 인프라 고도화를 꼽았다.

또 해외 물류 네트워크 확대로 국내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함께 부산항 배후단지 운영 고도화를 통한 물량 및 고용 증대를 적극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여수엑스코 유치 등에 있어 큰 경험을 갖고 있는 강 사장은 2030 EXPO 유치 지원 활성화를 위한 북항 재개발 추진과 관련, 기여도를 높힐 수 있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북항과 신항 운영개선을 통한 부산항 효율성 제고와 함께 국민과 근로자가 신뢰하는 안전한 부산항 도약에 진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항만 선도, 항만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터미널 효율 증대, 여객과 크루즈 운항 재개를 통한 해양관광 수요 회복 등이 진력할 것이라고 발했다.

이와함께 지역과 사회에 공헌하는 ESG경영 실현과 차질없는 공공혁신으로 기관 효율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항만공사는 우리나라 항만공사 중 맏형격이지만 창립(2024년 1월)한지 20여년이 다 됐지만 자체 청사를 갖고 있지 않아, 해수부 등 관계당국의 보다 큰 관심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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