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인천국제공항공사
사진 출처: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는 'KMI 국제물류위클리(이재호 전문연구원)'를 통해 아시아발 미국행 항공화물 운임지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 노동 통계국1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아시아발 미국행 항공화물 운임지수가 지난해 6월 이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시아발 미국행 항공화물 운임지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20년 4월 201.6(2003년 12월 100기준)에서 지난 1월 169로 약 16.2% 하락했다.

아시아발 미국행 항공화물 운임지수는 지난해 1월 308.8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지난 1월 운임지수는 최고점 대비 약 55.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항공화물 운임지수 동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정상적으로 올랐던 항공운임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가는 과정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 미국행 항공화물 운임지수를 살펴보아도 아시아발 운임지수 동향과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글로벌 미국행 항공화물 운임지수는 2020년 4월 246.2로 코로나19 팬데믹 직후 전월 대비 약 49.8% 증가했다. 아시아발 미국행 항공화물 운임지수와 동일하게 지난해 1월 295.4로 최고점을 기록한 후 지난달 190으로 고점대비 약 35.7% 하락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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