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윤재 회장
고 이윤재 회장

이윤재 전(前) 흥아해운 회장이 10일(금) 23시 병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8세

◇빈소: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 

◇발인:2023년 3월 13일(월) 오전 8시 40분

◇장지:풍산공원 

◇연락처:김광연  부장(010-4179-0438), 박정서 차장(010-2895-2438), 박미정 차장(010-3545-0263)

고(故) 이윤재 회장은 1945년생으로 부산고와 성균관대. 한국외대 무역대학원 해운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70년 흥아해운에 입사했고, 입사한지 7년 만인 1977년 도쿄 사무소장, 이듬해에 서울 영업부장을 거쳐 1980년 이사로 승진했다. 평사원으로 입사한 지 10년 만에 임원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1983년에는 38세에 상무로 승진했다. 세계 해운 불황으로 흥아해운이 도산 위기를 맞자 잠시 계열사 사장으로 나가 있던 이 회장은 1985년 흥아해운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법정관리인으로 회사 회생의 중책을 맡았다. 대학졸업 후 첫 직장이 흥아해운이고 입사해 대표이사 회장까지 역임하며 한국선주협회(현 한국해운협회) 회장직까지 맡으면서 한국 해운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회장,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KP&I 클럽) 회장도 역임했다.

2005년 바다의 날에 한국해운산업의 개척자로서 국제적인 위상 강화에 공헌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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