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2023 한국국제물류협회 조찬포럼'에서 특강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국제물류협회는 25일(화) 오전 7시 롯데호텔서울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초청해 ‘2023 한국국제물류협회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오세훈 시장은 ‘동행 ‧ 매력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강연했다. 약자와의 동행과 매력적인 도시 서울을 만들어가고 싶은 의지가 담긴 내용으로, 특히 최근 가장 여행하고 싶은 도시 1위에 뽑힌 서울을 ‘Fun’하고 매력적인 서울로 탈바꿈시키려는 계획들을 선보이면서 그중 한강을 이용한 물류산업 활성화가 가장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 세계 도시 경쟁력에서 현재 7위인 서울을 5위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세부계획들 발표는 조찬포럼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번 포럼은 국제물류업계의 글로벌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회 회원사 대표를 비롯한 관계 정부기관, 유관기관 대표를 초청하여 개최됐고 한국해운협회, 한국항만협회, 한국도선사협회, 한국교통연구원, 한국로지스틱스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코트라, 인천국제공항공사, 중소기업중앙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하여 기관 대표 160여 명이 현장에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본 행사에 앞서 SBS 오케스트라 김정택 홍보단장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특강을 기념하여 서프라이즈 공연으로 ‘서울의 찬가’ 피아노 연주로 조찬포럼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 가운데 KIFFA 홍보대사인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원제철 KIFFA 회장의 환영사, 한국국제물류발전자문위원회 김병준 위원장(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의 영상축사에 이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의 ‘동행·매력특별시 서울’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KIFFA 원제철 회장은 “올해로 창립 53주년을 맞이한 협회는 지난 2년간 물류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책을 발굴해 정부에 알리고자 포럼을 개최해 오고 있다”며 “우리나라 물류산업은 2020년 국내 GDP의 약 8%인 150조 원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매김했고 양적인 측면도 그렇지만 질적인 측면에서 모든 산업의 동맥 역할을 하는 기간산업으로 성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찬포럼이 국제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하나의 이정표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국제물류발전자문위원회 김병준 위원장은 “경제사절단 미국 방문으로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하여 영상으로 인사함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운을 떼면서 “물류 산업은 국가의 기간 사업이고 국가의 집중 육성이 필요하며, 공직 시절의 경험으로 물류산업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찬포럼에 많은 분이 함께한 것 또한 물류산업의 위상이 그만큼 올랐다는 방증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 학계, 산업계, 법조계, 언론계 자문위원분들과 협력, 물류산업 발전에 힘이 되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며 “물류산업 관계자분들과 앞으로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제도개선을 위한 활발한 의견 개진과 공유, 동참이 있기를 기대한다”며 동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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