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도전정신 바탕으로 신속히 변화할 것"

대우조선해양 정상화 큰 역할 맡은 '정통 한화맨'

 

권혁웅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 제공:한화오션 홍보팀
권혁웅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 제공:한화오션 홍보팀

권혁웅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은 23일 임직원들을 향한 CEO 편지를 통해 "오션의 임직원들은 옥포만 위에 세계적인 회사를 일궈낸 저력이 있고, 한화에는 수많은 M&A를 통해 역량 있는 기업과의 시너지로 핵심사업을 이끌어 낸 성장 스토리가 있다"며, "한화오션의 장점인 기술 중심의 우수한 문화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기술 기업, 세계 최고의 경쟁력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실현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권 대표는 "한화오션의 '오션'은 '지속가능성'과 '도전'을 의미한다. 미지의 영역이 95%에 달하는 대양을 무대로 우리의 개척정신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해양에너지 리더'를 향한 위대한 여정을 함께 하자"라며, "기본을 중시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상생의 믿음"을 당부했다.

권혁웅 대표이사 부회장은 1961년 서울 출생으로 한양대 공대 화학공학과 졸업하고 KAIST에서 화학공학 석사, 박사를 취득했다. 1985년 한화에 입사해 한화케미칼 상무보, 한화에너지 사업관리담당, 한화석유화학 상무,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전무,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인력팀장, (주)한화 지주경영부문 부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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