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화물은 4분기까지 기다림이 필요할 듯하다. 한화투자증권 박수영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23년 5월 국내 출도착 항공화물 수송량은 22.7만톤을 기록, ‘19년 5월 대비 -9.2% 감소했다.

항공화물도 전통적 비수기를 지나는 중인데, 5월에는 아시아 권역 전반의 연휴 포진 으로 생산 실적 자체가 감소한 탓도 있다. 본격 성수기인 10월 전까지는 비수기에 불경 기 효과까지 겹쳐 나타나며 물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항공 화물 운임 지수가 4월 소폭 반등하긴 했으나, 4-5월 대한항공 운임은 3월 대 비 계속해서 전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 6월까지 확인할 필요는 있겠으나, 최근의 물량 감소 및 Belly 공급 증가 상황 등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우리는 2분기 대한항공 화물 운임을 FTK당 480원 수준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