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상임임원인 경영본부장(부사장), 운영본부장(부사장) 공모가 5일 마감됐다. 6월 7일 경영본부장, 운영본부장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공모에 들어갔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경영본부장은 당초 유정복 인천시장 측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상황이 급변해 해운항만쪽과 전혀 관련이 없는 정치권에서 내려 올 것으로 보인다.

운영본부장도 해양수산부 몫이라는 얘기도 있었지만 대통령실에서 추천할 인물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김상기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이 운영본부장 공모에 응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천항만공사가 이경규 사장 취임과 함께 조직 활성화와 ESG 경영 등에 초점을 맞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경규 사장과 함께 인천항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인물들이 임명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인천항만공사 임원추천위원회에 누가 공모에 응모했는지 궁금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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