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글로벌 특송 및 소화물 운송시장은 0.6%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이재호 전문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특송 및 소화물 운송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봉쇄 영향으로 글로벌 특송 및 소화물 운송시장 규모는 약 4,682억 7,700만유로로 2019년(4,134억 5,700만 유로) 대비 약 13.3% 성장했다.

2021년에도 글로벌 특송 및 소화물 운송시장 규모는 약 5,261억 6,800만 유로로 2020년 대비 역 12.4%나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글로벌 특송 및 소화물 운송시장 규모가 약 5,230억 8,100만 유로로 2021년 대비 0.6% 역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글로벌 특송 및 소화물 운송시장 규모를 주요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2021년에 이어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특송 및 소화물 운송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2,017억 3,200만 유로로 글로벌 시장의 약 38.6%를 차지해 2021년(1,956억 3,600만 유로, 37.2%)에 이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북미 지역의 특송 및 소화물 운송시장 규모가 지난해 약 1,924억 유로로 36.8%를 차지해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뒤를 이었다.

아시아 태평양 및 북미 지역에 이어 유럽 지역의 특송 및 운송시장 규모는 지난해 1,037억 5,300만 유로로 19.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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