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카페리선사들이 3년 7개월만에 재개한 여객수송이 기대치에 크게 못미쳐 오히려 영업실적면에서 마이너스 효과를 내고 있다고 전언. 현재 추세라면 여객 담당 직원수가 여객수보다 많은 케이스도 있다는 것. 

최근 위동항운, 화동해운의 여객수송 현황을 보면 당초 정원의 20% 수준은 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현재 10%도 못채우고 있다고 언급. 

한중간 정치적 긴장완화가 조기에 풀리지 않는 한 여객수송에 따른 실적 상 메리트는 없을 것으로 전망. 아울러 중국 경제 침체 심화도 큰 문제.

최용석 한중카페리협회 사무국장은 "정원의 50% 여객 수송이 돼야 채산성을 맞출 수 있는데, 현재 수준은 10% 이내에 머물러 안타깝다"며 "인천항만공사, 인천항시설관리센터의 한중카페리선사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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