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C에 비해 LCC들의 운항횟수 및 여객수송인원 회복속도 빠르게 나타남

-2019년 대비 여객 회복률, 일본이 독보적 1위...장거리 회복세 다소 둔화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사진 출처: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사진 출처: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운송업 경우 중국 노선 본격회복은 아직 이르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 양지환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8월 인천공항의 수송 통계가 발표됐다. (mom, 2019년 동월대비 회복률). 8월 총 항공기 운항횟수는 30,962회(+1.9%, 88.1%)로 코로나 이후 최대치 기록. 8월 국제선 여객기 운항횟수는 26,709회(+1.7% mom, 83.2%), 국제선 여객 수송인원은 5,405천명(+3.9% mom, 85.1%)을 기록. 8월 환승여객수는 639.3천명(+2.5%, 88.1%)로 직항 여객수에 비해 코로나 이전 대비 회복률은 높게 나타났다.

항공화물은 227천톤으로(-3.6% mom, -0.9% yoy)으로 전월비 및 전년동월대비 다시 (-)로 전환했으나, 전년동월대비 (+)전환에 대한 기대감은 유지됐다.

8월 진에어와 티웨이항공의 여객수송인원은 2019년 대비 100% 크게 상회했다.

대한항공의 총 운항회수는 6,766회(+1.7% mom, 86%), 국제선 여객수송인원은 1,199천명(+3.2% mom, 77%), 화물수송톤수는 101천톤(-3.2% mom, 104.3%)로 LCC들에 비해 운항횟수 및 수송 인원의 2019년대비 회복률은 낮다. 이는 중국과 일본노선에서 공급을 빠르게 늘리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LCC의 경우 [제주항공] 운항 3,318회(+1.7% mom, 105.7%), 여객수송인원 520.3천명(+1.1%, 98%), [진에어] 운항 1,918회(+1.1% mom, 92.9%), 여객수송인원 402천명(+1.5% mom, 109.2%), [티웨이항공] 운항 1,823회(+1.4%, 107.7%), 여객수송인원 361천명(+2.1% mom, 136.6%)로 나타났다.

LCC들은 2019년 8월대비 여객수송인원이 모두 100%를 초과하였으며, 티웨이항공의 경우는 2019년 8월대비 여객수송인원은 137%로 크게 증가했다.

8월 일본 노선의 약진. 중국 회복세. 미국과 유럽은 19년대비 회복률이 정체됐다.

지역별로(MoM 2019년 동월대비) [일본] 운항 6,864회(+0.3%, 100.7%), 여객 1,245천명(+1.8%, 128.5%), [중국] 운항 5,595회(+4.0%, 71.9%), 여객 694.9천명(+14.4%, 53.2%), [동남아] 운항 8,673회(+1.5%, 95.1%), 여객 1,671.8천명(+3.9%, 91%), [미주] 운항 3,605회(+2.8%, 120.2%), 여객 516.8천명(-4.4%, 99.1%), [유럽] 운항 2,143회(-2.4%, 66.6%), 여객 441천명(+0.3%, 65.5%)의 사업량을 기록했다.

2019년 동월대비 운항 기준 회복률은 미주, 일본이 100%를 초과한 상황이며, 여객수송인원 기준 2019년 동월대비 회복률은 일본만 100%를 초과했다. 미주의 경우 2023년 2월 이후 2019년 동월대비 회복률이 처음으로 100%이하로 하락했다. 중국 단체관광허용 영향으로 중국의 운항회복률이 높았으나, 여객수송인원은 7월과 유사한 수준이다. 9월과 10월로 갈수록 중국노선의 운항 및 여객수송인원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쉬핑뉴스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