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물류에 있어 파나마운하의 중요성과 현안사항 발표 -

왼쪽부터 최형두 의원, 양창호 상근부회장,  조응천 의원
왼쪽부터 최형두 의원, 양창호 상근부회장,  조응천 의원

한국해운협회는 국회 글로벌혁신연구포럼 주최로 9월 19일(화) 오전 11시 30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세계물류와 파나마운하』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에는 최형두 의원, 김승수 의원, 김병욱 의원, 양향자 의원, 조응천 의원을 비롯해 국회 보좌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이 세계물류에 있어서 파나마운하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은 발표를 통해 “파나마운하를 통해 전세계 물동량의 약 4.3%가 운송되며, 대서양과 태평양 거리를 14,000km까지 단축시켜 준다”며 파나마운하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면서, “최근 가뭄으로 인한 수심 저하로 운하 당국에서는 선박 통항량을 조절하고 잔여슬롯을 경매로 판매하여 선사들에 어려움이 많다”고 발표했다.

또한 파나마운하 통항제한과 관련하여 “해운협회에서는 지난 8월 파나마 운하청을 방문하여 파나마운하 수심 유지를 위한 장기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운하 잔여 슬롯에 대한 경매 판매방식 대신 선입선출 방식을 도입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며, “이에 대해 운하청에서는 운하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은 국회 브라운백 세미나를 마치며 “우리나라가 반도체, 자동차 산업 등 여러 경쟁력 있는 산업군을 가지고 있지만 해운을 통한 물류 공급망이 원활히 작동되지 않는다면 그 의미가 크게 퇴색될 것”이라며 해운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전 세계 물류의 중요 통로인 파나마 운하 문제가 빠른 시일내에 해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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