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드링스 수출입 협업 솔루션 ZimGo 출시…출시 첫달 50개 이상 기업 도입 

◇견적부터 운송까지, 수출입 업무 프로세스 혁신적으로 개선

◇내년 상반기 디지털 포워더 전환 도와주는 ZimGo DFS 선보일 계획

 

 

박민규 대표이사
박민규 대표이사

Q. 지난 8월, 트레드링스는 또 한번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이며 수출입 물류 시장에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새롭게 출시한 ZimGo(짐고)는 어떤 솔루션인가요?

A. 수출입 물류 시장에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업무 진행 시, 정형 표준화된 양식이 없고, 제 각각의 데이터와 프로세스를 활용하고 있어 디지털 전환이 늦어진 대표적인 산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많은 물류 담당자는 전화, 메일, 메신저 심지어는 팩스 등으로 정보를 주고받고 있으며, 이를 수기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비효율적인 반복 작업은 결국 불필요한 시간과 자원을 소모하게 만들고, 정보의 누락으로 인한 물류 사고로 이어지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ZimGo(짐고, 이하 ZimGo)는 이러한 물류 시장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는 수출입 협업 솔루션입니다. 견적부터 운송까지, 수출입 업무에 필요한 모든 프로세스를 ZimGo 안에서 손쉽게 해결할 수 있고, 선적 및 서류, 히스토리 관리 등 물류 전반에 걸친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ZimGo는 수출입 기업에게 크게 3가지 가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ZimGo는 수출입 워크 플로우를 혁신하고, 체계적인 관리 환경을 제공합니다.

트레드링스 ZimGo 서비스 화면
트레드링스 ZimGo 서비스 화면

기존 수출입 업무는 기업 또는 담당자별로 관리 방식이 다르고, 정해진 프로세스가 없어 업무의 누락이 빈번하고 재확인에 많은 시간을 소요했습니다.

ZimGo는 수출입 업무에 필요한 모든 양식을 표준화해 제공함으로써, 작성·수정·공유된 문서와 데이터의 이력 관리를 용이하게 해줍니다. 진행 중인 수출입 업무가 견적, 선적, 통관 등 세부 프로세스 별로 자동 분류되어 별도 분석 및 정리 없이도 언제든지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ZimGo는 수출입 물류 업무의 특징인 다자간 협업에도 단일 인터페이스로 효율적인 관리 환경을 제공합니다.

수출입 담당자는 언제나 포워더·운송사·선사·관세사 등 수많은 기업과 협업을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정보를, 제 각각의 방법으로 주고받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취합하여 하나의 양식으로 관리하기 위해 데이터 입력 작업을 반복해야만 합니다.

ZimGo의 ‘클라우드 폼’을 통해서는 다양한 협업 당사자들이 수출입 정보에 대해 작성, 수정, 승인을 요청하거나 공유를 할 수 있으며, 상대방이 작성한 데이터가 바로 솔루션에 적용되어 불필요한 반복작업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ZimGo는 수출/수입 화물의 실시간 상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화물의 도착 예정 시간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공급망 관리도 가능케 하고, 진행한 거래 및 운송 데이터를 분석해 기업 상황에 맞는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데이터 기반의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집니다.

Q. 수출/수입을 진행하는 화주기업 중에는 오랜 기간 같이 업무를 진행해 온 파트너 포워더기업이 있습니다. 만약 화주가 ZimGo를 도입할 경우, 파트너 포워더도 ZimGo를 도입해야 하나요? 

A. ZimGo는 수출/수입을 진행하는 모든 기업의 업무 혁신을 도와주는 솔루션으로, 현업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파트너 포워더 기업이 있는 화주가 체계적인 수출입 업무를 위해 ZimGo를 도입할 경우, 화주는 파트너 포워더 기업에 초대권을 보낼 수 있고 해당 기능을 이용하면 포워더 기업은 도입에 대한 부담 없이도 ZimGo의 강력한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후 포워더 기업이 ZimGo를 정식 도입할 경우, 기존에 이용하던 모든 데이터를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어서 보다 유연하고 연속적인 업무가 가능합니다. 

Q. ZimGo 출시 이후, 도입 문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업들이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지난 8월 선보인 ZimGo는 출시 전 진행한 사전 등록 이벤트에 200개가 넘는 기업이 신청했고, 정식 출시 한 달 만에 50개 이상 기업이 도입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처럼 기업들이 ZimGo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는 이유는 ZimGo가 오랜 시간 이어진 수출입 담당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 나아가 업무 생산성 향상이 입증된 유일한 솔루션이기 때문입니다.

ZimGo는 기업 규모와는 상관없이, 수출입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부담 없는 금액으로 성공적인 수출/수입 업무를 가능케 합니다.

트레드링스 ZimGo DFS 운임 관리 화면
트레드링스 ZimGo DFS 운임 관리 화면

아직 수출입 물류 전담 부서가 없거나 담당자가 1~2명 내외인 소규모 수출입 기업은 월 10만원 내외의 구독 서비스를 통해 수출입 업무 프로세스를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현재 ZimGo를 사용하고 있는 한 기업의 물류 담당자는 솔루션 도입 후 ‘일 잘하는 후임을 뽑은 것 같다’고 평가해 주기도 했습니다.

물류 전담팀이 있는 중견·대기업의 경우, ZimGo 도입을 통해 팀 생산성을 50% 이상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자동화 기능과 효율적인 데이터 공유 시스템을 통해 서류 업무와 이메일 작성에 선적 건당 2~4시간 이상을 사용하는 담당자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ZimGo는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별도의 API 구축, 프로그램 설치 등 서비스 도입을 위한 복잡한 절차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팀 단위의 트라이얼을 시작으로 점진적인 확산도 가능하여 최소한의 기회비용으로 효율을 검증할 수 있습니다. 

Q. 트레드링스는 내년 ZimGo DFS 출시도 앞두고 있습니다. ZimGo DFS는 어떤 솔루션인가요?

A. 수출/수입에 대한 고객의 니즈는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포워더 기업은 디지털 포워더로 업무 방식을 전환해,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기술 도입에 따른 시간과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트레드링스는 이러한 포워더 기업의 고민을 해결하고, 기업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ZimGo DFS(Digital Forwarder Solution)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ZimGo DFS는 포워더 기업이 손쉽게 디지털 포워더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입니다. 

또한 ZimGo DFS를 통해 포워더 기업들은 화주에게 손쉽게 견적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선적 트래킹, 화물 현황 관리 등 번거로운 업무 역시, 한 번의 클릭으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ZimGo DFS 역시 기존 ZimGo와 마찬가지로,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로써, 별도의 설치 작업 없이 즉시 현업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수출입 물류에 특화된 기능을 통해,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 유기적인 디저털 전환이 가능하며 상생을 통한 수출입 산업의 경쟁력 제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만난 사람=정창훈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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