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서 집계한 '23년 10월 전세계 선박 수주량은 249만CGT(60척)이며, 전월 238만CGT 대비 5% 증가, 전년 동기 441만CGT와 비교해서는 44%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154만CGT(18척, 62%), 중국은 82만CGT(34척, 33%)를 수주했다.1~10월 전세계 누계 수주는 3,369만CGT(1,324척)로 전년 동기 4,405만CGT(1,670척) 대비 24%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한국 893만CGT(184척, 27%), 중국 1,933만CGT(832척, 57%)를 수주해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41%,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수주잔량

10월말 전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41만CGT 감소한 1억 2,258만CGT이며, 이중 한국 3,868만CGT(32%), 중국 5,906만CGT(48%)를 차지했다.

전월 대비 한국은 61만CGT 감소, 중국은 33만CGT가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한국 4%, 중국 14%가 각각 증가한 수치이다.

야드별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1,080만CGT로 가장 많고,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870만CGT), 한화오션 옥포조선소(810만CGT) 順이다.

□ 선가추이

10월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Newbuilding Price Index)는 전년 동기 대비 14.06(9%) 상승한 176.03으로 지속 상승하고 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2억 6,500만불, 초대형 유조선(VLCC) 1억 2,800만불,   초대형 컨테이너선(22~24k TEU) 2억 3300만불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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