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해운 백승교 대표, "강원도 인근 화주편의와 물류비 절감 위해 진력"

사진 제공:동영해운
사진 제공:동영해운

동해시가 동해항 컨테이너선 국제정기항로 개설에 따른 초기 물동량 확보와 항로 안정화를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첫 발을 뗐다.

16일 동해시에 따르면 강원특별자치도와 동해시는 동해항을 청정 항만과 환동해 경제권 복합물류 거점 항만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국제정기항로 컨테이너 선사 유치에 집중했으며 그 결과 지난 7월 동영해운과 항로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9월에는 동해항~블라디보스톡항 간 컨테이너 시범운항을 안정적으로 마쳤으며 연내 주 1항차 이상 정기운항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날 오후 1시30분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회의실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북방물류산업진흥원, 선사와 화주, 국제물류주선업 관계자 등 100여명을 초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시는 동해항 여건과 전망, 인센티브를 설명하고 선사인 동영해운(대표 백승교)은 선사와 정기항로를 소개했으며 참가자와 질의응답, 선사와 화주·포워더 간 해상운임, 지원조건 등과 관련한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박종을 동해시 미래전략담당관은 “이번 초청 설명회가 동해항 컨테이너 항로 개설을 위한 첫 걸음으로 항로 조기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화주 등 물류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동해항을 적극 알리고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물동량이 창출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영해운의 백승교 대표이사도 "현 부산-블라디보스톡 간에 운항중인 모선을 러시아-동해-부산으로 연장 연결해 강원도 인근의 화주편의와 물류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동해시와 협업을 통해 홍보마케팅 등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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