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처의 대폭적인 장관 교체 개각이 빠르면 12월 초, 늦어도 중순엔 실행될 것으로 예상.

이번 개각에는 조승환 해수부 장관 교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운업계 일각에선 조승환 장관이 내년 4월 총선에 부산 영도 지역구 공천을 확답받았다는 소문이 회자되고 있다.

이와함께 박성훈 해수부 차관도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이 매우 커 12월 중 해수부 장관과 차관의 교체가 성사될 확률이 꽤 높은 것으로 업계선 예측.

해수부 장관 교체 얘기가 나올 사 늘 관심 인물을 꼽자면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인현 교수를 빼놓을 수 없다. 문재인 정부시절 문성혁 장관과 치열한 경합을 펼쳤던 김인현 교수의 경우 능력이나 네트워크 파워를 봤을 때 그동안 관운(官運)이 따르지 않았다는 평이 지배적.

하지만 이번 개각과 관련해선, 해수부 정책자문위원장도 맡고 있는 김인현 교수가 상당히 유리한 상황에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더해가고 있어 주목.

차기 해수부장관 유력 후보 정치인들이 내년 총선에 총력전을 펴고 있기에 김인현 교수의 운신의 폭이 그 어느때보다 크다는 것.

김인현 교수는 해운, 바다 홍보대사로 일컬어질 만큼 바다 공부모임, 최고위 과정 운영 책임자, 각종 세미나와 주요 일간지 칼럼 연재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나온 선장 출신이며 TK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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