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체된 아산을 신바람나는 미래 첨단산업 및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정치에 투혼하기로 결심 -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12월 7일 『국민의 힘』에 입당서를 제출하고, 입당식을 가졌다.

김 전 장관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33년간 공직생활을 통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미래와 고향 아산의 발전을 위해 온몸을 바치겠다는 각오로 내년 4월에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전 장관은 힘쎈충남준비위원회(민선 8기 인수위) 위원장과 충청남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민·관합동추진단 공동단장직을 역임하면서 충남도의 미래 50년, 100년 청사진을 그리는 과정에서 아산이 정체되고 낙후됐음을 통감하고, 아산발전을 위해 정치에 투혼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고 정치참여 배경을 설명했다.

김 (전)장관은 사람을 바꾸지 않으면 희망도 발전도 없다고 강조한 후, 아산을 신바람 나는 미래 첨단산업 및 문화 중심의 중원권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전)장관은 충무공의 헌신과 희생 정신을 인생의 최고가치로 삼고 실천하기 위하여 평생 노력해온 자신이 아산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아산시민들께서 발판을 놓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장관은 아산에서 태어나, 온양온천초교·아산중·천안고를 다니면서 꿈을 키웠으며, 1983년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주영 한국대사관 일등서기관,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국장,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차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해양수산비서관, 제17대 해양수산부 차관, 제19대 해양수산부 장관 등 주요 공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힘쎈충남준비위원회(민선 8기 인수위) 위원장과 충청남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민·관합동추진단 공동단장직을 수행한 바 있으며, 이순신리더십연구회 충남아카데미 원장, 순천향대학교 일반대학원 석좌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김 전 장관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의 돛을 올리자 아산지역에 장관 출신의 후보자가 나왔다며,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 『국민의 힘』 입당의 변]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충남도민과 아산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결연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충절의 땅 아산에서 태어나 어려웠던 환경을 극복하고, 청운의 꿈을 키우기 위해 정진하여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한 공직자의 길을 걸으며 곧고 옳은 길을 가며 부끄럼 없는 삶을 살고자 노력을 다했습니다. 정치적 일탈과 적대적 행위에 균형을 잡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나라가 위태로울 때 충무공께서 목숨을 바쳐 우리의 바다와 나라를 지켜낸 것처럼 오대양 육대주와 극지에 이르기까지 뻗어가는 미래 해양강국의 이상을 가슴에 품고 직업공무원으로서 평생을 바치고,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더 할 수 없는 벅차고 영광스런 발자취였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충남도민과 아산시민 여러분!

저는 이제 제2 도전,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지난날 국가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했던 그 열정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또다시 내 조국 대한민국과 내 고향 충남 그리고 아산을 위해 온몸을 바치려 합니다.

내년 4월에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출사표를 쓰려고 합니다.

여러분! 작금의 대한민국 정치는 극단적인 편 가르기와 내로남불의 이기주의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말로는 국민을 앞세우지만 결국은 당리당략과 특정 정치인에 맹종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정치 현실을 개혁하고, 새로운 국회의원의 모습을 실천함으로써 신뢰받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자랑스럽고 현명하신 충남도민과 아산시민 여러분!

우리 충남과 아산은 이제 모든 것을 새롭게 바꿔나가야 합니다.

지난 수십여년간 인기에 영합하고, 이념에 편중되고, 현실에 안주했던 정치인들에게 또다시 우리 고향의 미래를 맡길 수는 없습니다. 그 밥에 그 나물이라는 구태를 벗어나야 합니다. 사람을 바꾸지 않고는 지역도 국가도 바뀔 수가 없습니다.

저는 새롭게 출범한 민선 8기 힘쎈충남 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우리 충남, 특히 아산의 현안 문제들을 상세히 들여다봤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남과 아산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 더 큰 그림을 그릴 수가 있습니다. 더 구체적인 색채와 그림은 충남도와 아산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그려 나가겠습니다.

저는 아산만권을 대한민국의 미래 중심으로 만드는 베이밸리메가시티 민관합동추진단 공동단장을 맡아 우리 아산을 중심으로 한 메가시티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방향판을 그려왔습니다.

삼성·현대와 협력사 등 기업들을 바라만 보는 아산이 아니라 그 기업들을 강하게 돕고 아산에 첨단 기업과 산업을 무한 유치하며, 지속 가능한 창조적 움직임에 박차를 가하는 4차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하여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전략을 세워 인구를 늘리고, 정주 및 교육환경을 개선하며, 문화예술과 레저가 어우러지는 신바람 나는 아산을 기필코 만들어 갈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산시민 여러분!

이제 지난 20여년간 고인물을 과감히 흘려보내고 새로운 물줄기를 만드는데 하나가 되어 주십시오

미래의 지도를 바꿔 주십시오.

항상 우러러보는 충무공의 희생과 헌신의 정신을 인생의 가치로 실천해온 제가 아산을 위해 땀 흘릴 수 있는 발판을 놓아 주십시오.

새로운 희망의 정치를 실천하고, 경제와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빛나는 아산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습니다.

모두가 저의 꿈과 함께 해 주시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 12

(전) 해양수산부 장관 김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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