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이용자 중심의 편안(便安)한 인천항’ 만들기 위해 「인천항 고객 애로사항 개선사례 공모전」 개최…내·외부 공모 통해 우수사례 총 12건 선정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이경규)는 인천항 고객만족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달 실시한 ‘2023년 인천항 고객 애로사항 개선사례 공모전’의 접수작을 심사하고 우수사례 총 12건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고객 애로사항 개선사례 총 44건(외부 14건, IPA 내부 30건)이 접수됐으며, 1차 사전검토 및 2차 내·외부 평가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사례는 내·외부 공모 최우수 각 1건, 우수 각 2건, 장려 각 3건이다.

※ 외부 : 인천항 세관·출입국·검역 유관기관 및 관련 업·단체 / 내부 : IPA 임직원

외부 최우수작은 인천세관 박준형 관세주사보의 ‘크루즈 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수하물 통관시스템 구축’으로, 크루즈 대규모 하선자에게 ‘대리반입 금지 예외’ 규정을 적용해 수하물을 여행객보다 먼저 입국장 밖으로 통과시켜 신속하고 원활한 여행자통관이 가능하도록 한 사례이다. 기존에는 관세청의 지침 중 하나인 입국여행객 ‘대리반입 금지’ 지침을 적용할 경우, 크루즈터미널 입국장 혼잡으로 인해 통관지체가 수반되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었다.

IPA 내부 최우수작은 갑문관리실 최아름 과장의 ‘갑문 안전통항 주행유도 시스템 구축’ 사례로, 어라운드뷰*(Around-view) 및 유도빔**을 활용한 갑문 안전통항 주행유도 시스템을 구축해 선박이 보다 수월하고 안전하게 인천항 갑문에 진입·통과할 수 있도록 한 사례이다. 인천항 갑문은 최근 선박 대형화 추세로 인해 갑문 폭의 여유가 충분하지 않아 선박 입·출항 시 충돌사고 발생 우려가 있었다.

* 어라운드뷰(Around-view) 선박 입출항 시스템 : Ai 영상인식, 센서융합기술 접목으로 선박 어라운드 영상, 접근속도, 갑문과의 잔여거리, 풍항풍속 등을 실시간 전송 시스템

** 입출항 안전유도선(빔) : 해상 육안식별이 가능한 레이저빔을 통한 안전유도선 구축 및 경계 시각정보 강화

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인천항 물류환경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인천항 이용고객 및 종사자 모두를 포용하는 고객서비스 개선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며, “고객이 최우선인 인천항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고객만족경영을 부단히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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